훈육, 어렵다면? 쉬워지는 3가지 방법

훈육,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아이를 사랑하면서도 바르게 키우고 싶다는 마음, 그로 인해 시작되는 ‘훈육’은 많은 부모들에게 큰 도전입니다. 수많은 육아서와 전문가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실제 상황에서 아이의 행동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훈육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혼내기’나 ‘지시 내리기’처럼 딱딱하고 엄격한 이미지가 떠오를 수 있는데요, 사실 훈육은 단순한 통제가 아닌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도와주는 과정입니다.

훈육이 어려운 이유는?

훈육을 힘들게 만드는 요인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감정의 개입: 화가 나 있는 상태에서 아이에게 말하면, 비판이 되기 쉽습니다.
  • 일관성 부족: 부모의 반응이 그때그때 다르다면, 아이는 혼란스럽고 규칙을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 기대치의 차이: 부모가 기대하는 행동 수준이 아이의 발달 단계보다 높은 경우도 많습니다.
  • 훈육을 ‘벌’로 착각: 훈육이란 본래 교육의 개념인데, 체벌이나 꾸중과 혼동되는 일이 많은 것도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훈육이 쉬워지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 글에서는 훈육이 어려운 부모들을 위해, 훈육을 훨씬 더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3가지 핵심 방법을 제안합니다.

첫 번째 방법: 감정보다 관계를 생각하자

감정을 일단 잠시 내려놓기

부모도 인간입니다. 아이가 소리를 지르거나,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반복적으로 같은 실수를 저지를 때 화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 훈육은 시작됩니다.

훈육은 아이와 부모의 감정전을 이기기 위한 게임이 아닙니다. 훈육은 관계를 바르게 이끄는 삶의 기술입니다.

예시: 감정 대응 훈련

상황 감정적 대응 관계 중심 대응
아이가 장난감을 집어던짐 “왜 던져! 몇 번 말했니!” “장난감은 던지는 게 아니야, 다치면 안 돼.”
아이가 말을 안 들음 “너 도대체 왜 이렇게 말 안 듣니?” “엄마가 말하는 이유를 이야기할게.”

아이의 감정도 존중하는 자세

김연아 선수가 스케이트를 배우며 수백 번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며 실력을 쌓아갔듯, 아이도 매번 실수하며 자랍니다. 실수는 성장의 일부이며, 우리가 할 일은 그 실수를 통해 배우게끔 도와주는 일입니다. 아이의 감정이 전해지는 순간, 먼저 그 감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훈육의 출발점이 됩니다.

 

두 번째 방법: 일관성 있는 규칙 세우기

규칙 없는 훈육은 없다

훈육은 기준이 있어야 효과가 납니다. 기준은 곧 ‘규칙’이며, 이 규칙은 아이에게 안전함을 줍니다. 아이는 일관적인 규칙을 통해 세상의 구조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좋은 규칙의 조건

  •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워야 함
  • 반복적으로 설명될 수 있어야 함
  • 모든 가족 구성원이 따라야 함

규칙을 세우는 방법

  1. 아이와 함께 정하기: 강압적으로 내려지는 규칙은 거부감만 키웁니다. 함께 정한다면 아이도 책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상황별 규칙 리스트 만들기:

가정에서 정할 수 있는 기본 규칙 리스트

상황 규칙 예시
식사 시간 “식탁에서는 장난감 놀이를 하지 않아요.”
잠자리 시간 “잠자기 전에는 1권의 책을 읽고 불을 꺼요.”
외출 준비 “신발은 현관에서 신어요.”

이런 규칙은 반복해서 설명되며 습관화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규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의 대응

규칙을 어긴 경우에도 감정을 자제하며 다음과 같이 대응합니다:

“지금 장난감을 던졌지? 그런데 우리가 정한 규칙은 장난감을 던지지 않는 거였어. 다시 정리해볼까?”

이런 식으로 규칙을 상기시키며 아이 스스로 행동을 수정할 기회를 줍니다.

 

세 번째 방법: 긍정 훈육으로 접근하기

벌보다 더 강력한 도구: 칭찬과 인정

아이의 긍정적인 행동을 주목하고, 그에 대해 구체적으로 칭찬해주는 것이 진정한 훈육입니다. 우리는 종종 무엇을 잘못했는지는 잘 지적하지만, 잘한 점은 그저 당연하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효과적인 칭찬의 예

  • “방금 동생한테 장난감을 건네줬네. 배려했구나.”
  • “속상했는데도 울지 않고 말로 표현했구나. 정말 멋졌어.”

이처럼 칭찬은 구체적인 행동을 중심으로 해야 하며, 아이는 내가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이해하게 됩니다.

긍정 훈육이 자리 잡으면 생기는 변화

부정 중심 훈육 긍정 중심 훈육
잘못에 대한 처벌 강조 올바른 행동에 대한 칭찬 강조
아이의 기분보다 행동에 초점 아이의 감정과 욕구 모두 고려
결과 중심 피드백 과정 중심 피드백

긍정 훈육은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 자신에게도 자존감을 높여주는 방법입니다. 훈육이 적대적인 관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도우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는 것이죠.

 

훈육, 또 다른 이름은 소통입니다

훈육을 잘 한다는 것은, 결국 아이와 소통을 잘 한다는 의미입니다. 소통은 말의 기술이 아니라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능력입니다. 훈육이란 이름 아래 아이를 가르치려 들기보다는 아이와 함께 배우고 자라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훈육을 위한 다섯 가지 마인드셋 요약

  1. 감정보다 관계 중심으로
  2. 규칙은 간단하게, 반드시 반복적으로
  3. 잘못보다는 잘한 것에 집중할 것
  4.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려던 노력
  5. 훈육은 결국 사랑의 표현임을 잊지 말 것

 

결론: 훈육, 어렵지만 가능한 이야기

훈육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쉬워질 수는 있습니다. ‘훈육, 어렵다면? 쉬워지는 3가지 방법’을 기억하세요. 감정보다 관계, 규칙의 일관성, 그리고 긍정 훈육. 이 세 가지를 삶 속에서 실천하다 보면, 지금까지의 훈육이 얼마나 마주보지 못했던 사랑의 방식이었는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아이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든 부모님들을 응원합니다. 훈육을 통해 더 깊은 사랑과 연결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댓글 남기기